어제 시누이 결혼식이어서 한달 전쯤 부랴부랴 대여 예약을 했어요.^^

열심히 이것저것 저에게 맞는 색감의 옷들을 입혀봐 주시고,

행사 관련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식장에서 어른들께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도 많이 듣고, 

시부모님께서도 흡족해하시며, 여기저기 며느리 인사시키시고 자랑하셨네요.ㅋㅋ

화사한 색이어서 너무 부해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저고리 자수가 크게 들어가서 신부한복과 달라 보여서 괜찮았구요.

소맷단에도 금박 장식이 되어 있어 고급스러웠어요.

한복 받으러 갈 때, 3키로 정도 빠져서 저고리를 다시 박음질 해주셨는데,

덕분에 더 예쁘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의정부 지점 한복 선생님 감사드려요! ^^

다들 예쁜 한복으로 행사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