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두달전 정도에 올렸었는데 출산을 하고 이것저것 바쁘다 보니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저와,신랑, 친정어머니, 미래 동생댁, 그리고 저의 친할머니, 외할머니 이렇게 6명이 일산점에서 한복을 고르게 되었어요.
저와 신랑은 미국에서 거주중이었고 이번에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올리게 되어 한복은 정말로 저희에게 중요했어요.
벌써 두달이나 지났지만 한복을 고르던 순간부터 식 당일날 꼼꼼하게 준비해주신 정성까지 잊을수가 없어요.
일산점에 도착했을때 눈 앞에 처음 보인건 너무나도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한복들이었어요. 많은 한복들 중에서도 저와 저희 가족들에게 맞는 한복을 몇벌 골라주셨고 옷이 날개라는 말 처럼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들어서 어떤걸 골라야 될지 망설이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저희의 까다로운 요구도 딱 캐치해 주셔서 가장 잘 어울리는 한복을 고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식 당일날 제가 임신 말기에 있다는 것 까지도 고려해 주셔서 굽이 너무 높지 않으면서 걸을때 편한한 신발도 챙겨주셨어요.
저희 할머니 두분께서는 나이가 있으셔서 거동이 많이 불편하세요. 두분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주시지 못했지만 할머니께 어울릴만한 한복 사진을 하나하나 찍으셔서 두분이 좋아하시는 취향과 스타일을 꼼꼼히 챙겨주셨어요.
일산 배틀한복점 이승진 차장님을 비롯하여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큰 행사가 있을때 꼭 다시한번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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