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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신랑 신부 맞춤 한복 대 만족 했습니다! by 우*소님 2020/03.04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저는 평소에도 개량한복을 즐겨 입을 정도로 한복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앞두고 전통 한복을 처음 접해봤어요. 사실 처음에는 어머님들만 맞춤 해드리고 저희는 대여할 생각이였어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어머니 한복 맞춤 상담을 받았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베틀한복강남점 이였어요. 점장님께서 엄마가 원하는 스타일을 물어보시고는 이런저런 원단과 디자인을 추천해주셨어요. 사실 책상에 놓여진 원단을 봤을때는 우리 엄마한테 어울릴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단을 엄마한테 갖다대는 순간 엄마의 피부톤이 확 살아나면서 원단의 느낌이 달라지는거에요. 아 그때 알았어요. 전문가는 확실히 다르구나.. 신뢰감이 확 생겨서 바로 계약했죠. 그 다음엔 저희 차례 였어요. 점장님이 저한테 딱 어울릴만한 대여한복이 있다면서 보여주셨는데.. 진짜 저한테 찰떡인거에요. 피부도 환해보이고, 그동안 개량한복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급스러움과 우아하게 이뻐보이는..!! 그리고 또 놀랐던게 점장님이 딱 눈으로 사이즈 몇몇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재보니 사이즈가 딱 맞는거에요. 눈썰미가 대단하심.. 무튼 그날은 대여만 하기로 한거라 대여로 계약하고 집에 왔는데.. 계속 눈앞에 한복이 아른아른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결국 주말에 가서 맞춤으로 바꿨어요. 신혼여행을 스페인으로 갔었는데요. 사그리다파밀리아, 알함브라궁전에서 한복을 입고 스냅 찍었는데..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원더풀 뷰리풀 엄지척 해주고.. 와서는 같이 사진찍자고 난리였어요 ㅋㅋ 그날은 진짜 연예인이 된 기분? 정말 세상 외국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어요ㅋㅋ 근데..한가지 슬펏던건 제 옷이 한국의 전통옷이라는것을 아는사람이 거의 없었다는거에요.. 중국전통옷이냐 아님 일본 전통옷이냐 묻는 얘기들이 거의 대부분이였어요. 그래서 당당하게 한국 전통옷이라고 얘기해줬죠!! 우리나라 전통 한복이 세계 어느곳에 가도 당당하게 알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예쁜옷 지어주신 베틀 한복 강남점 점장님께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결혼 1주년때 또 한복 지으러갈게요!! p.s 시부모님, 저희 친정엄마도 맞춤 한복 정말 마음에 들어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