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한복 메인페이지로 이동 커뮤니티 행복고객후기

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인천점] 베틀한복 인천점에서 혼주 한복 피팅했어요~ by 이*현님 2025/10.01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저는 결혼 준비를 시작 할 때부터 어머니가 한복은 베틀 한복에서 한다고 정해놓으셨어요.

먼저 결혼한 언니 결혼식에서 한복을 대여할 때 종로에서 했는데,

종류도 적었고 퀄리티도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고르실 때 좀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베틀,베틀 노래를 부르셔서 정말 베틀한복으로 왔어요.

 

일단 인천점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치마, 저고리 종류도 다양하고 

색상도 다양해서 여기서 어떻게 고르나 싶을 정도로 종류가 많았어요.

넓어진 선택지에 저희 어머니는 너무 좋아하시고 하나하나 퀄리티도 좋아서 피팅하는 시간이 내내 즐거웠습니다.


 

저는 방문 전에 베틀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고 원하는 방향을 정해서 시안을 만들어갔어요.

시안을 두고 상담하면서 한복 추천도 해주시고, 돌아보면서 입어보고 싶은 컬러 있으면

직접 가져와도 된다고 하셔서 정말 마음 편안하게 골랐습니다.

제가 직접 고른 한복과 추천 한복까지 라인업을 정한 후 한벌 씩 입어봤어요.

 

인천점이 구조가 참 좋은 게, 상담 테이블마다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 정말 프라이빗하게 상담에 집중할 수 있었고,

곳곳에 피팅룸이 있어서 한복 입어보기도 정말 편했어요.

 

베틀한복에 신상으로 나온 저고리가 양가 부모님 마음에 쏙 들어서 

저고리는 무조건 이거다! 하고 밑에 치마만 바꿔 입어봤습니다.


 

첫번째는 실장님 추천 한복이에용. 수채화같은 색감이 쨍하고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걸려있는 모습으로 볼 때는 저희 취향이 아니었는데, 입어보니 얼굴에 조명이 탁 켜지듯 예뻐서 놀랐어요.


같은 치마에 겹치마 색만 바꿔보았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두번째 한복이에요.

두번째 겹치마도 그라데이션인데 색상이 은은해서 제가 좋아하는 컬러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한복의 색감을 제가 너무 좋아하니 약간 다른 버전으로 준비해주셨어요.

투명한 재질의 겹치마가 아닌 갈래치마를 조합해보았습니다. 


네번째는 양가 어머님들께서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오신 치마로 입어봤어요.

역시 어른들은 화사한 컬러를 좋아하시더라고요. 

두분 다 키가 크셔서 아이보리색 저고리에 쨍하고 화사한 치마컬러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가 치마의 재질의 너무 고급스러워서 저도 만족스러웠어요.

최종으로 결정된 한복이에요. 친정 어머니는 같은 색으로 진행하고 시어머니만 살짝 차분한 네이비로 바꿔보았어요.

시어머니는 4번, 5번 치마가 모두 예뻐서 계속 고민하시다가 신랑이 고른 마지막 네이비로 최종 결정이 났습니다.

입는 한복마다 너무 예뻐서 피팅하는 동안 양가 어머님들께서 즐거워하시는 게 눈에 보였어요.

 

상담해주셨던 최선미 실장님께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예쁜 조합 추천도 잘 해주시고,

오랜시간 상담하고 여러벌 갈아입는 동안에도 힘든 내색 하나 안하시고 정말정말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양가 어머님을 한번에 모시고 가서 한복을 고르는게 많이 걱정되었는데,

실장님께서 밝은 에너지도 뿜뿜하셔서 상담 분위기도 밝고 즐거웠어요~~

 

정말 베틀한복 중에서도 인천점 정말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