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한복 메인페이지로 이동 커뮤니티 행복고객후기

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영등포점] 베틀과의 추억^^ by 박*정님 2012/03.23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베틀후기를 이제야올리게되었네요..
그날아침을 기억하면 지금도 땀이 송글송글 맺힌답니다ㅜ.ㅜ

2부행사였던 터라 아침시간의 여유가있었지만,
일찍도착해 준비해놓고 사진도찍고...
할 요량이었던 우리의 계획은
당일날 한복을 빌리게되었던 관계로 무참히 깨져버렸어요!
잔치전전날까지,,
결혼한복으로 입자는 신랑과,
대여한복으로 입어야한다는 저와의 소견은 좁혀지질 않았습니다.
잔칫날 아침에서야 의견이모아지고
곧바로 베틀에 전화해서  대여되는지를 물었고
돌잔치장소인 베틀서교점이있는 대림까르르스타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아름다운 한복들 중 어렵게 한 점을 골랐건만
가격때문에 잠시 고민이되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우리동네 한복대여점으로 발길을돌렸는데,,
그런데...베틀한복을 보고 왔던터라 .
영 눈에 차질않았어요.
저번에 답사할때 괜찮아보였는데 역시 베틀하고는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그만한 가격은 가치를 지니고있는걸 알게되었네요.

남편은,이 바쁜 시간 쪼개어 여기까지 와서
이 허름더름한 한복을
돈주고 빌리자고 왔냐며 얼마나 뭐라하던지요.
잔치 시간은 3시반.  예배가 3시.
그러면 2시반에는 적어도 헤어며 옷이며 갖춰있어야하는데
그럴려면 헤어는 1시에는 시작해야되고....
다시 행선지로 이동. 그 때 시간은 12시 반이되었구요.
행사지에 가면서 실장님한테 다시 간다고 전화하는데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사하러가셨고 실장님 핸드폰번호는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데
핸드폰이 마침 없어졌어요ㅜ.ㅜ
그때 남편 혈압차오르는게 보였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모릅니다. ㅜ.ㅜ

다시 대림까르르에 도착하자마자 사무실을 통해 베틀실장님을 애타게찾았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바로달려오셔서는 다시 주문시작.
워낙 미리 예약주문인데 우리는 당일대여인지라 내 저고리/ 신랑 바지 /큰아이 한복 등.....
평촌에서 하나 또다른 지점에서 하나...지하철 택배 오토바이 택배로... 계속 받았답니다ㅠ.ㅜ
택배로 오는시간이 있기에 지점마다 전화해서 알아보시고 부탁하시고 확인하시고....
에공...완전 그날 실장님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첫인상은 너무 침착해보여서 좀 차가워보이기도 했는데 완전 아니였다능..
아이한복도 예쁘게 입혀주시고 내옷 남편옷 큰아이옷 계속 체크해주시고..
에고 암튼 베테랑 실장님 덕분에 예쁜한복을 제시간에 입을수있었어요!
두세시간 대여하는데 뭘 그리 신경쓰냐던 남편의 어제의 신경질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복과 너무 잘 어우러져 너무 사랑스러워보였답니다.^^
그날 한복이쁘다고 잘 어울린다는 칭찬에 자신감과 행복감만이 잔뜩 충전됐던 시간이었어요.
좌충우돌 말도많고 걱정도 많았지만 대만족이었습니다.

평생 남을 소중한 가족 사진에
고급스렇고 예~~~쁜 베틀한복을 입어 간직해보는건 어떨까여.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뻐요.
고급스런 은사가 조명받으면 은은하게 빛나더랬습니다.
정장입을까했었는데 역시 우리 잔치에는 한복만한게 없고
한복중에서도 베틀jjjang.
베틀덕분에 빛났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예쁘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