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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평촌점] [안양평촌점]본식대여후기 by 이*연님 2013/11.15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촬영대여후기가 10월 베스트로 뽑혀서 너무 기분 좋고 감사드립니다^^



본식 대여는 친정어머님과 시어머님 하셨고요

원래 완전 커플한복으로 두분이 하셨다가 저희 어머님 본식용 한복 제가 입어보려고 간 날

색이 고운 명주한복에 푹 빠지셔서 변경했어요^^;;;; 그래도 저고리 색이 노란계열이라 나쁘진 않았어요

시어머님 치마색 너무 고급스러웠고 저희 어머님 명주한복도 더 말할 필요없이 고급스러웠어요

입장스냅 뒷모습 사진;;; 저때 저희 어머님 속치마를 덜 폈나ㅜㅜ 아쉽네요 실제로 풍성해요~

저희 빼고는 얼굴 가릴게요~ㅋ



전 팔부분이 핑크그라데이션된 저고리에 포도송이 은박무늬가 있는 너무나 이쁜 치마를~~

이것도 과장님이 촬영때와 마찬가지로 제 사이즈에 맞게 손봐주시고..

결혼식전 살이 넘 빠져 젤 작은 사이즈 저고리로... 치마도 신상으로 척척 보여주시고~!!

어머님들 노리개도 예쁜것으로 준비해주셨답니다! (사진이 가려졌네요ㅜ)

신발이며.. 촬영날과 마찬가지로 다 새것으로 준비해주시고 ㅜㅜ

너무 감사해요... 결혼전날 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강남서 메컵받고 양양 쏠비치 본식치르느라

눈은 거의 반 감긴거 같아요ㅋㅋㅋㅋ 얼굴빼고 한복만 봐주세용 ㅜ^ㅜ



참! 비용추가해서 폐백활복도 빌렸어요 저희 식장에 활복이 없대서ㅜㅜ

처음엔 왜케 촌스러워 했거든요ㅋㅋㅋ 근데 활복도 사진보니 다들 다르더라고요

근데 제께 젤 이뻐보여요>.< 뭔가 상큼한 느낌.. 족두리도 넘 이뿌죵ㅋㅋ



결혼당일.. 식시간이 길어져서 폐백드리고 식사하시는곳에 인사도 못갔어요 ㅡ.ㅡ

신랑은 부랴부랴 친구들한테 인사한다고 나가서 활복벗고 찾으러다닌 상황 ㅡㅡ 헐;;; ㅋㅋㅋ

신랑 한복은 사진이;;;;;;;; 어디뜨라;;;;;; 여자고르고 남자 어울리게 고르니 이건 뭐 생략하죠 뭐ㅋㅋ

그래서 핸드폰으로 부랴부랴 찍거나 친구들하고 있을때 찍은 사진이 전부지 뭐에요 ㅜㅜ

아직 본식 스냅 사진이 수정과정에 있어 일부분 받은것에서 올려보아요

시간이 더 지나면 제가 잊고선 후기안올릴까봐 빨리빨리ㅋㅋㅋ



누가 그러더라고요 한복은 바느질이 제일 중요한데 베틀한복 바느질 엄청 잘한다고..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언뜻 제가 입은 저고리의 팔부분도.. 그냥 그라데이션이 아니고

뭔가 바느질로 한층한층.. 뭐라고 설명하지ㅋㅋ 암튼 진짜 이뻤어요 -0-;;; 이말밖에;;;;

핸드폰 사진은 한복 색감이 잘 안나왔는데 스냅사진 색감이 실제랑 같아요!



신경써주신 안양평촌점 식구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을 남기고 싶어요~

마지막은 아니겠죵 돌잔치며 내년에 남동생 결혼식도 있으니ㅋㅋㅋ

그때 다시 뵐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