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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강남점] 이런 후기를 남길 줄이야 ^^ by 김*은님 2014/05.10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정말이지 이런 후기와는 정말 거리가 안드로메다보다도 먼~~~ 뇨자에요. ㅋ

이렇게 후기라느걸 쓰게 될줄 몰랐네용 ㅎㅎㅎ

사실 저는 결혼식날 폐백을 하지 않기로해서 한복을 입을일이 없었는데,

저희 엄마가 혼주한복을 대여하기로 하셔서 대여한복을 알아봤더랬지요~



하.지.만...울 왕비마마님의 큰 키가 걸림돌이 되어 대여한복의 길은 정말 험난했답니다. ㅠ.ㅠ

울 마마님 키는 무려 172cm !!

게다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슈퍼모델 뺨치게 날씬했는데 갱년기를 겪으면서 살도 팍! 찌고...



알만한 한복 체인점을 포함하여 약 5군데 돌아보니

치마길이, 저고리 소매길이...맞는게 없더라구요 ㅠ.ㅠ

딱! 한군데에서 그나마 맞는 사이즈가 있는 집을 찾았지만 나이들어보이는 한복 디자인에 고민...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간게 베틀한복! ㅋㅋ

이미 앞에 둘러본 한복점들 때문에 포기하고, 그나마 맞던 사이즈의 한복을 하려고 생각하며

강남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생각보다 엄청 크고, 수많은 한복들이 쫙~걸려있어 뭔가 막 설레더랬어요. ㅋ

울 마마님의 큰키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 신나는 패션쇼의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저희 상담해주신 천영아 실장님이 울 마마님께 어울릴 너무 이쁜 한복들을 쭉~ 보여주시고,

생각지도 않던 저까지 얼떨결에 결정해버렸답니다. ㅋㅋ



당연히 두말하면 잔소리로 이쁜 꽃신에 속바지, 속치마, 버선...

그리고 한복이랑 어울리는 노리개까지 풀세트로 대여해주셨지요.



덕분에 울 마마님도 결혼식날 한복이 너무 곱다며 칭찬일색이었고,

저도 피로연장에 인사내려가 이쁜 한복 칭찬을 무지하게 들었답니다. ^^

예쁜 한복 좋은 가격에, 정성껏 준비해주신 천영아 실장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