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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판교분당점] 베틀한복 성남분당점 정말 감동이에욤.ㅠㅠ by 이*연님 2014/06.13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저희 사진기로 마구잡이로 찍은 거라 보정이 하나도 안 들어갔네욤;; 나중에 원본CD 받으면 또 한 번 제대로 된 것들로 올릴게욤~♡



저희는 사실 다른 곳에서 이미 한복을 맞춘 예랑 예신이랍니다. 그 무섭다는 어머니가 아시는 곳에서...ㅎㅎㅎ 그곳에서 맞춘 한복은 다행히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색도 곱고, 천도 좋구욤.



그런데...

대여하기로 한 당의나 한복 드레스가 제 성에 차지 않더군요. 그래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가 나름 로망을 갖고 있던 한복 드레스가 있었거든요(나중에 알고보니, 어떤 연옌 커플이 입었드랬어서 인기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그래서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틀 한복을 알게 되었죠.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남분당점으로 전화 상담을 하고, 바로 당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리허설 촬영 딱 6일 전이었습니다. 저희 담당해주신 이은정 과장님이 이렇게 임박해서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좀 당황하시더라구욤.ㅋㅋ 대부분 한 달 전에는 준비를 하시는 듯하더라구요~헌데 저희는 상황이 상황인지라...ㅎㅎㅎ



사실 한복을 맞춘 곳에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데, 따로 대여를 한다는 게 사치인 듯도 하잖아요.

하지만, 저나 예랑이나 정말 후회없답니다. 후회는 커녕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첨엔 예랑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어했지만, 제 뜻에 따라주었거든요.(제가 한복씬에 욕심이 좀 있었답니다. 평소 그런 한복들을 언제 입어보겠어요. 그리고 한복씬이 정말 예쁜 사진들 중 하나라고 생각되었거든요. ㅠㅠ) 긍데 막상 리허설 끝내고 나서는 예랑도 한복씬에 아주 만족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맞춤을 다른 곳에서 하고, 대여만 하는 거라...좋은 거 안 빌려주시면 어쩌나 은근 걱정을 했는데, 웬걸요 제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생각이었답니다. 원래는 한복 드레스 한 벌, 탑 드레스 한 벌, 남자 쾌자 한 벌 이렇게 빌리기로 했었는데, 제 사정을 아시고는 남자 바지에 쾌자 하나 더 빌려주시고, 당의도 아무도 안 입었다는 신상당의로 다가!!! 당의도 신상이 있다는 걸 이때 첨 알았습니다.ㅋㅋㅋ 헬퍼 이모님이 옷 입혀주심서 새 것 빌리셨다고 행운이라고 이렇게 빌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폭풍 자랑질을 또 했죠~ㅋㅋ신상이라구~ㅋㅋㅋ 저희 엄마도 당의가 정말 예쁘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악세사리들도 정말 깔끔하고, 예쁜 것들로 빌려주시고~가채까지 빌려온 것 보고, 울 핼퍼 이모님 또 깜놀하셨답니다.ㅋㅋㅋ



한복드레스 피팅해보고, 저보고 베틀한복 모델하믄 되겠다고 칭찬까지 해주신 우리 이은정 과장님 정말 정말 감사해요.ㅠㅠ 다들 한복씬 완전 대박이라고, 예쁘다고 난리에욤~캬캬캬~ 나중에 아가 낳으면, 돌잔치 옷 같은 것도 베틀한복에서 대여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