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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분당점] 신부 엄마 혼주한복 대여 후기입니다 :-) by 박*은님 2014/09.27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저희 둘의 한복은 예비 시어머님이 해주시고

양가 어른들의 옷은 양가에서 알아서 하는 것으로 이미 이야기를 했기에,

저는 저희 엄마의 한복만 신경쓰면 되었어요.

 

하지만 저희 엄마는 딸만 둘인 매우매우매우 딸 엄마스러운 엄마라서

딸에게 모든 것을 시킵니다.

 

 

(나 바쁜데!!!)

 

 

 

 

 

아무튼 예신은 경기도 광주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복 대여를 알아볼 때 어머니가 쉽게 픽업하고 다시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역을 알아봐야 했어요.

가까운 분당을 알아보다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체인점 한복샵 '베틀한복'을 알게 됩니다.

 

또 다시 시작 된 폭풍 검색 중에 어떤 블로거 님이 베틀한복 일산점에서 하셨다며

추천인 할인제도와 카카오톡 할인쿠폰에 대한 정보를 주셔서

저희 집 인근의 지점을 찾아보니, 어머나 감사하게도 '성남 분당점'이 존재하더라구요.

 

 

 

성남 분당점 카카오톡 아이디로 방문상담을 요청, 일정을 잡아 토요일 오전 일찍 방문합니다.

 

 

 

 

 

 

 

깔끔한 베틀한복의 내부, 다만 애석하게도 베틀한복 성남분당점은 모란시장 인근에 있어서

모란장날과 겹치면 대단히 붐빌 것 같은 인상이었어요.

광주이기에 한번에 가는 버스가 닿는 지역이라 저희는 좋았지만,

저희보다 분당이나 중원구 저저저저 끝에 계신 분들은 멀고 복잡하다는 인상을 받을 것 같네요.

 

 

어쨌든 입장합니다.

입구부터 매우 많은 한복이 진열되어있고 안쪽에 상담할 수 있는 공간과 사진, 앨범이 있습니다.

 


 

 

 

 

옷감을 배경으로 기분이 좋아진 저희 엄마 공개입니다.

센스 있게 갈아입기 쉬운 셔츠를 입고 온 우리 엄마

 




 

 

 

 

필요한 항목(저희는 혼주-신부 엄마)을 말씀드리니

차와 앨범을 꺼내주시며 먼저 원하는 색감이나 디자인을 고르라 하시네요.

지금 보시는 페이지의 진한 컬러가 마음에 들었고, 또 보는 눈이 고급인지 ㅠㅠ

제일 대여비가 비싼 한복이 마음에 들더군요.

 

베틀한복에서는 친절하게 가격보다 어울리는 색감을 봐야하므로 몇벌이든 입어보자 하십니다.

부담 없이 입어보시라며 -

 

 


 

 

 

 

그리고 입어보기 전, VAT별도와 피팅비 발생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베틀한복은 2만원의 피팅비가 있지만 계약시 무료라고 하시네요.

나중에 서로 불편할 수 있지만 먼저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는 계약을 했기에 무료)

 





 

 

몇가지 입어 볼 한복을 고르고 사이즈를 재주시는데,

서명희 선생님 실명공개합니다. 정말 너무 친절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셔서 조금 길게 가렸으면 한다 했더니

일반적으로 하는 길이보다 어떻게 조정해서 하면 되겠다고 꼼꼼히 적어주셨습니다.

 

저는 과잉친절 알러지가 있지만

엄마랑 같이 갔기 때문에 저희 엄마에게 일일히 설명해주시고 반응해주시는 태도에 마음이 놓였어요.

 



 

 

 

 

 

저희 엄마가 입어보기로 결정한 5벌의 한복

핑크 감이지만 빛과 원단의 느낌이 다르니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보였습니다.

(저의 거부로 맨 왼쪽은 입어보지 않고 4벌만 입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복

그런데 비싼 대여비 좋은 감보다도 어울리지 않으니, 이래서 입어보라 하셨구나 싶더라구요.

우아한 느낌은 있지만 좀 더 들어보인다며 엄마의 반응도 그저그랬어요.

 


 

 

 

 

그러면서도 사진 찍는다니 스마일ㅋㅋㅋㅋㅋ

저와 서선생님도 같이 찍었습니다.

 


 

 

 

 

 

 

두 번째 한복, 흰 저고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엄마입니다.

옆에서 피팅과 계약 내내 친절하시고 친근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핑크색 치마!

저는 위의 진한 핑크와 흰 저고리가 이뻤는데,

이 핑크와 저고리를 입는 순간 오오 이거야! 라고 결정해버렸습니다.



 

 

 

 

저고리에 화려한 자수가 들어가 점잖으면서도 화사해보였습니다.

엄마도 엄마 친구분들이 왜 밝은 저고리를 입나 했더니 더 화사해보여서 그랬구나 하시며,

이거로 해야겠다 마음을 정하시더라구요.

 


 

 

 

 

몇 번의 피팅으로 자신감이 붙은 자세 ㅋㅋ귀요미예요. 울엄마

후기 쓰라고 자세 계속 잡아주셨어요.

 


 

 

 

 

 

파란 치마에 분홍 저고리 버젼도 입어보았지만 사진 생략

그만큼 저희 엄마 피부색과 별로였다는 ^^;;;

 

 

입어본 옷들은 다 좋은 상태였어요. 100% 실크는 아니지만 실크감을 주는 탄탄한 원단이었기 때문에

입었을 때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희가 입어보고 계약하는 내내 문의 전화, 방문 상담이 줄을 잇는 걸 보며

오래 되고 입소문이 난 만큼 믿고 계약해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저희 엄마는 서선생님의 영업마인드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며,

빌리는 사람의 입장을 잘 알아주고 챙겨주는 직원에 또 한번 감동하셨구요 ^^

 

예식당일 옷이 좋은 상태도 잘 오길 바라며, 계약하고 나왔습니다.

 

 

 


 

 

 

 

저희는 카카오톡 할인으로 대여금액에서 3만원의 할인을 받았는데,

저녁예식이라서 빌리고 반납하는 날짜를 조금 조정해주셔서 쫓기는 부담도 덜 했습니다.

 

다만 일산점 후기 쓰신 블로거님처럼 중복 혜택은 받을 수 없다네요.

대신 후기 이벤트(3곳 이상 후기 쓰고 무선 청소기를 받는!!)를 알려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후기를 올렸는데 여기까지 들어오신 예신이라면

베틀한복 계약으로 마음이 가지 않으셨을까~~~싶어요 ㅎ

쐐기 박아드리고자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 그대로 ~ 옮깁니다.

(혹시 안보일까봐 추가로 같은 사진 3장 업로드 하니 참고하세요)

 

동영상 올린 블로그 주소도 같이 올려요!

 

 

그럼 저는 엄마가 픽업해오시는 과정 + 예식날까지 만족스럽길 희망하며,

예식 당일 후기가지고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