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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홍대점 대여 후기 입니다. by 윤*순님 2014/09.29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저희언니 결혼식에 입을 한복을 대여하고자  

8월 중순경 베틀한복 홍대점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키가 173cm 조금(?) 큰편이며, 어깨가 넓고 솟아 한복이 어울리지 않는 전형적인 체형입니다.
제 결혼식에도 한복은 입지 않을만큼 거부감이  남다른 편이나,

신부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할수 없어 집 근처에 있는 베틀한복 홍대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방문한터라 가장 무난하고, 심플하고, 체형커버를 위한 어두운 색상을 말씀드렸지만

점장님께서 몇가지 추천을 해주셨고, 그중 금박깃의 옅은 회색 저고리와 짙은 붉은색 치마가 잘 어울린다는 점장님과 저희신랑의 급 칭찬으로 빠른시간 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한복에 대한 걱정과 의구심이 많았던터라 다시한번 방문하여

다른한복 피팅도 해보았으나 점장님과 신랑의 열렬한 반대로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고,

그 결과, 예식 당일 전라도 전주에 가서 서울 스타일 제대로 보여주고 오게 되었습니다.

( 한복이 고와서 그런지 미용실에서부터 예식장까지 제가 신부같단소리 많이 듣고 왔습니다. ^^ )

 

그리고 대여과정 또한 지방예식으로 시간이 촉박했던 저희의 편의도 흔쾌히 봐주셨고 ,

직접 찾으러 갈 시간이 되지않아 퀵으로 수령하여 최종피팅을 하지못해 걱정했는데

팔길이, 품, 치마길이는 물론 노리개, 신발까지 너무 잘 맞아 개인적으로도 만족 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복에 대한 선입견도 없어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홍대점  조소연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