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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인천점] 너무 예쁜 한복~ 그 이름!! 베틀~!!! by 이*리님 2015/10.13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보정전 사진이라.... 어색돋아도 이해해주세요^^;;;; )

 

 

한덩치 하는 신부(북흐북흐)인지라~ 맞는 치수가 없을까봐 대여한복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인터넷 검색중에 베틀한복을 검색하게 되었고 많은 리뷰와 한복에 놀랐답니다

 

예약을 잡고 엄마와 신랑과 함께 인천점 방문 뚜둥~!!!!

 

거기에 오신 손님과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마음에 상처입으신 엄마랑 신랑은 다른곳을 하라고 막 화내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베틀을 놓을수가 없었답니다~~ 한복이 넘 예뻤어요 ㅎㅎㅎ

 

그분의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저를 대신하여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울 엄마를 너무 따뜻하게 위로해주셨고

 

당일 예약도 다시 잡아주셨답니다.

 

예약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제 담당하셨던 분 대신에 다른분께서 오셔서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어요.

 

성심 성의껏 한복을 찾아서 보여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 모습에 화났던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촬영전날 신랑이랑 같이 한복 찾으러가서 한복이랑 악세사리 빌려주시는 것들 받아오고~

 

당일 예쁘게 촬영 많이 했답니다^^

 

스튜디오에서 전부다 촬영을 할까 하다가 그래도 한복을 입었으니.... 바깥에서 찍는게 이쁠거 같아

 

북촌 한옥마을에 가서 촬영을 했어요~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아이들도 견학나와서 사생대회도 하더라구요~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이 되버리는게 너무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당! 당! 하게~!!!  

 

북촌 한옥마을에서 촬영의 단점은...

 

갈아입을 곳이 따로 없어 처마 밑에서 신랑이 한복 치마로 가려주고 그 밑에서 갈아입었어요 ㅎ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다는거... ㅎㅎㅎㅎ

 

촬영이 끝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인천점에 방문하여 본식한복 맞췄답니다~

 

나는 신부입니다~!! 티가 팍팍나는 러블리한 파스텔톤의 한복을 고를까 했지만.....

 

나님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한덩치 하는.... 신부인지라~ >.<

 

좀 진한색의 한복으로 맞췄어요~

 

조끼형태로 색깔이 들어가고 깃이랑 거들지에는 뽀인뚜~!!!!

 

두근두근 가봉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시어머님께서도 베틀에서 한복 맞추셨고~ 친청엄마는 작년 동생결혼식에 맞춘 한복이 있어

 

저고리만 대여하셨습니다~~

 

근데 여기도 또 감탄감탄~

 

대여는 그냥 치수에 맞게끔 해서 빌려주면 그만일텐데..............

 

치마 색상에 맞춰 깃에 들어가는 꽃장식 색깔도 바꿔주시고~ 시어머님 한복과 통일감 있게

 

거들지도 수정해주신다고 하고~ 완전 짱!!!!!!!!

 

본식날.. 아주 행복한 예식을 치룰 것 같습니다~^^

 

 

 

 

뚱뚱하다고 쳐다보는 그 모녀의 시선에 상처도 받았지만 그 이상으로 챙겨주시고 보듬어주신

 

인천점 식구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저처럼 덩치 크다고 좌절하시는 분들~

 

주저마시고 베. 틀. 한. 복. 으로 가시면 되요오~~^0^~

 

인천점에서 저희를 챙겨주신 세분........

 

담당자 성함도 제대로 못외우는 저이지만...

 

마음 깊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가봉일에 뵈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