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을 몇 주 안 남기고 대여/맞춤 의 고민끝에 한복을 맞추기 위하여 부리나케 한복집을 찾다가 시어머니의 추천으로 찾아간 베틀한복!

거의 끝나갈 시간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저희에게 맞는 한복을 찾아 주시기 위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얼굴도 마음 도 이쁘신 선생님들 ~

지금 생각해보니 감사의 말씀도 못 드렸었네요 ㅠㅠ

너무 급하게 온 터라 생각해 본 한복은 없었지만, 오렌지 색을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지금 제가 입은 고급스러운 주황빛의 한복을 추천 해 주셨습니다.

분홍빛과 초록저고리는 싫다고 우겨서 했지만 실은 맞춰 놓고 엄청나게 근심걱정이 많았었다는 ㅠㅠ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너무 튀는 것 같다며... 새색시 한복이 아닌 것 같다며 이래저래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가봉하는 날 입어본 한복은 정말 말 할 수없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저와 신랑에게 잘 ~ 어울리는 한복 이였습니다.

그리고 본식 !

예식장에서는 다들 웨딩드레스보다 한복이 더 이쁘고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이곳저곳에서 한복 이쁘다는 소리를 귀가 닳도록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저희에게 잘 어울리는 예쁜 한복을 골라주신 베틀한복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잔치 때 아가 옷 맞출때에도 이 고급진 주황빛의 한복은 정말 이쁠 것 같아요.

베틀한복 !

잊지 않겠습니다^^

한복은! 베틀한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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