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리허설?촬영은 안 하려했는데 저희가 전통혼례를 계획하다보니 드레스 사진 한 장은 남기자로 시작했다가 예랑이가 뜬금없이 한복 사진도 남기고 싶다해서 시작된 한복 찾기..

네x버에 그냥 단순히 예식한복 검색했는데 눈에 뛴 베틀한복 네 글자.

첨엔(battle)로 봤는데ㅋㅋ 어쨌든 견적문의 하나 가볍게 남기고..

얼마 후에 전화가 왔는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정말 자세한 정보도 전달않고 의심하는 저에게 정호림 대리님은 진짜 제가 원하는 걸 제대로 짚어주셨고 그 전화 한 통화로 저는 두말 않고 바로 계약해버렸답니다.(정말 드문일..;;)

맞춤 한복 한 벌 보단 여러 다양한 옷을 입고 추억을 남기고 싶어 대여로 선택했고요

그 선택에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결과물은...

주인이 옷을 못 따라줘서 아쉽긴하지만..스튜디오 촬영하기엔 한복도 너무 고급스럽고ㅠ...또 보정전이라 후덕한 모습이지만 베틀한복님 덕분에 너무 즐겁게 촬영했어요.

한복이 촬영 끝머리에 찍은 사진이라 그게 좀 아쉽네요. 피곤에 절어있을때...ㅡㅡ^

대여해주신 한복은 그리고 작은 거 하나 놓치지 않고 챙겨주신 고급스런 소품까지도 촬영장의 당연 히트였고 소잿거리였어요. 특히 촬영 실장님 메이컵 실장님들이 짐까지 본 한복들 중 너무 고급지고 최신상이라고 연신 감탄하시는데 왜 제 어깨가 으쓱해졌을까요~ㅎㅎ

감사합니다 베틀한복님. 특히 정호림님~

본식때도 저희 식구들 것까지 잘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