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례를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는 ‘한복’이었습니다.

의례복으로서의 상징성과, 예식의 품격을 담아낼 수 있는 한복을 찾던 중

주변의 추천으로 베틀한복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박성희 실장님을 만나며 정말 만족스러운 준비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박성희 실장님은 단순히 한복을 추천하고 대여해주는 것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섬세하게 스타일을 조율해주는 ‘진짜 전문가’였습니다.

제가 처음 매장에 방문했을 때부터 예식 일정, 장소, 촬영 계획 등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하시고

그에 어울리는 한복을 추천해주셨는데,

그 모든 과정이 기계적이지 않고 정성 가득한 맞춤 컨설팅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색상 선택에서 실장님의 조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예식장 조명의 색감, 제 피부 톤, 신랑과의 조화까지 고려해 추천해주셨고
실제로 사진에서도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게 나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제 대여 때는 다른 실장님이 신경을 써주셨습니다만, 

아프신 상황에서도 저희 예약이 사고가 나지않게 전화해주시고 신경쓰시는 것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박성희 실장님의 부재로 토스받은 다음 실장님도 엄청나게 꼼꼼하셨습니다.

 

피팅 과정에서도 한복이 몸에 자연스럽게 감기도록 어깨선과 허리선을 여러 번 손봐주시고,

속치마 길이, 보정끈의 위치까지도 놓치지 않으시는 모습에

“이분은 정말 장인의 손길을 가지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예식 당일, 한복의 품질은 말할 것도 없었고

사진 속에서 드러나는 색감, 문양의 디테일, 치맛자락의 흐름이 정말 고급스럽고 단아했어요.

 

 

하객분들도 “이렇게 품격 있는 한복은 처음 본다”며 극찬해주셨고,

그 중심에는 베틀한복 강남점 실장님들의 꼼꼼한 준비와 배려가 있었다는 걸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한복을 잘 입었다는 만족보다

좋은 분을 만나, 그분의 손길을 거친 한복을 입었다는 사실이 더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전통혼례라는 일반적이지 않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이것저것 하나하나 손보고

준비할 것이 많아 예민하고 극도로 날카로운 신부를 만족시키셨다는 것은... 뭐 말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한번 제인생의 커다란 행사에 마치 가족의 일인양 꼼꼼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이라는 중요한 인생의 순간에, 따뜻하고 정성 어린 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복을 단순히 ‘예쁜 옷’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의례의 정성을 담은 복식으로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강남범 베틀한복 박성희 실장님외 여러 담당자님들과 함께하는 베틀한복,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ㅎㅎ!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