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우리의 결혼을 직접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셀프웨딩을 시작했어요. 스튜디오 대신 계절마다 어울리는 장소를 찾아 한복을 입고 사진을 남겼고, 마지막엔 전통혼례로 마무리했답니다.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준 곳이 바로 베틀한복 강남점이에요.
대여하는 한복 수량도 많고 횟수도 많았는데 번거로워하지않고 매번 잘챙겨주셨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내될 사람이 피팅하러갈때마다 너무 설레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많이 좋아졌었어요.
봄에는 충남 서산 개심사로 다녀왔어요. 청벚꽃이 만개한 고즈넉한 절 마당에서 민트빛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정말 영화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름엔 괴산 중원계곡에서 초록빛 계곡과 바위 사이를 배경으로 시원한 한복을 입고 촬영했는데, 얇고 활동성 좋은 소재 덕분에 자연 속에서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가을에는 창덕궁의 단풍과 돌담길을 배경으로 궁중풍 한복을 입고 걸으며 여유롭게 사진을 남겼고, 겨울엔 대관령 눈밭 위에서 셀프촬영을 진행했어요. 비록 눈꽃은 못 봤지만 새하얀 설경 위에 서 있는 신부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지금도 그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으로 결혼식은 낙성대 관악전통문화예절원에서 전통혼례로 올렸습니다. 결혼 당일 봄비가 내렸지만, ‘비 오는 날 혼례는 복이 많다’는 말처럼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아졌어요. 신랑신부는 물론 양가 부모님과 초롱둥이까지 총 6벌을 대여했는데, 모두 각자의 분위기에 맞춰 추천받아 너무 만족스럽게 입을 수 있었고요. 구성품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현장에서도 스타일링이 수월했어요.
계절마다 어울리는 컬러와 원단, 디테일한 소품까지 센스 있게 추천해주신 매니저님 덕분에 매번 피팅할 때마다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착용감도 좋고 사진에 나오는 핏도 예뻐서 셀프촬영 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여~반납까지 전체적인 응대도 매우 친절하고 체계적이라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과 전통혼례까지 모두 마무리한 지금, 한복으로 남긴 우리의 결혼 이야기가 너무 소중하게 남았어요.
살아가면서 계속 얘기할만큼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행복한 기억이 되리라 확신했어요
한복웨딩을 고민하신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