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0월 예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입니다.
다음달 리허설 촬영을 앞두고 지난 토요일에 한복 가봉을 입어봤네요~
저희는 인천에 살고 인천에서 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유리구두에서 식을 준비하는데요
유리구두에서 소개한 베틀한복! 정말 굿 초이스였습니다!!!
처음 방문부터 갖게 되었던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봉된 한복을 보는 순간!
와~ 역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얌전한 스타일을 고집하던 울 색시~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무조건 야하게 해야한다시며 화려한 색상을 권하셨죠~
결국 절충을 해서 화려한 색상에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결정!
치마는 색시가 좋아하는 핑크, 저고리는 산뜻한 비취색, 너무나 하고싶어했던 자수는 소매에,
동정에 댄 당근색과 세련되게 배색된 투 컬러 고름, 그리고 당의 스타일의 배자까지~
한복을 입어보고 너무나 맘에 들었는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더군요!
제 한복은 사실 결정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색이 있었고 그것과 비슷하게 보면서 좋은 색을 고른 것이기었기에...
유치원 이후로 거의 25년만에 입어 본 한복....
한복은 불편할 것이다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그냥 막 찍은 사진도 이정도인데 스튜디오에서 전문가가 찍어주면 얼마나 더 멋지게 나올지
너무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예쁜 한복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리허설 촬영 끝나고 사진 정리해서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