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혼주한복이었어요.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모두 한복을 입으셔야 하는데, 두 분 다 평소에 한복을 입으실 일이 없다 보니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색상은 어떻게 맞춰야 할지 고민이 정말 많았거든요. 폭풍검색과 지인추천 끝에 알게 된 곳이 바로 광주광역시 베틀한복이에요.

방문 예약을 하고 어머니들 모시고 매장에 갔는데, 황주현실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고요. 혼주 한복에 대한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두 분의 피부 톤이나 체형을 보시고 어떤 색상과 디자인이 잘 어울릴지 금방 파악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저희는 편하게 시착해보고 결정할 수 있었어요.

시어머니께는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린색 치마에 아이보리 저고리를 추천해주셨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정말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어요. 평소에 어두운 톤을 즐겨 입으시는 시어머니도 처음엔 그린색이 부담스럽다고 하셨지만, 막상 입어보시고는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얼굴 톤도 더 밝아 보이고, 사진 찍을 때도 정말 예쁘게 나왔답니다.

제 친정엄마는 평소에 부드럽고 화사한 색을 좋아하셔서, 실장님이 추천해주신 연핑크 치마에 아이보리 저고리조합으로 선택했어요. 핑크라고 해도 과하지 않고 은은한 톤이라서 엄마 연세에 정말 잘 어울렸고,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나서 결혼식 분위기와도 잘 맞았어요. 엄마도 "내가 이렇게 고운 색을 입어도 되나?" 하시면서 처음엔 쑥스러워하셨지만, 가족들이 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니 활짝 웃으시더라고요.

두 한복 모두 상태가 정말 좋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새 옷처럼 깔끔했어요. 저고리의 깃이나 소매, 장식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관리된 게 느껴졌고, 속치마며 각종 액세서리까지 전부 대여해주셔서 따로 챙길 것도 없었어요. 착용 후 수선이나 정비도 전혀 걱정 없을 정도로 딱 맞게 잘 준비해주셨어요.

또한 결혼식 전날까지 한복을 픽업할 수 있게 해주셔서 시간 여유도 있었고, 반납도 너무 간편했어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베틀한복 덕분에 혼주 한복 준비는 스트레스 없이, 두 분 모두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결혼식 날 두 어머니 모두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한복 차림 덕분에 하객분들께서도 정말 많이 칭찬해 주셨어요. 사진 찍을 때도 배색이 예쁘게 어울려서 전체적으로 사진 퀄리티도 만족스러웠고요.

광주에서 혼주 한복 대여 고민하시는 분들께 베틀한복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디자인, 세련된 감각, 무엇보다도 친절한 상담과 꼼꼼한 준비 덕분에 평생에 한 번뿐인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셨어요.
혼주한복만 빌리려고 했는데 너무 예뻐서 저도 피로연때 한복입었어요 ㅎㅎ
황주현실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